TCP와 UDP - 네트워크 통신에서의 두 가지 주요 프로토콜

안녕하세요! 이번에는 TCP와 UDP에 대해 알아보고, 두 프로토콜 간의 개념과 차이점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. TCP와 UDP는 네트워크 통신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프로토콜입니다.

1. TCP (Transmission Control Protocol)
   • TCP는 연결 지향형 프로토콜로, 데이터의 신뢰성과 흐름 제어를 제공합니다.
   • TCP는 3-way handshake 방식을 사용하여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의 연결을 설정하고, 연결이 성립된 후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송합니다.
   • TCP는 데이터의 분할, 순서 보장, 오류 검출과 복구 등의 기능을 제공하여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을 보장합니다.
   • 대표적으로 웹 브라우징, 이메일, 파일 전송 등의 서비스에 사용됩니다.
2. UDP (User Datagram Protocol)
   • UDP는 비연결형 프로토콜로, 데이터의 신뢰성은 보장하지 않지만 빠른 전송을 지원합니다.
   • UDP는 TCP와 달리 연결 설정이나 연결 해제 과정이 없으며, 데이터를 일방적으로 보낼 뿐이기 때문에 신뢰성이 중요하지 않거나 실시간 통신이 필요한 경우에 사용됩니다.
   • UDP는 데이터의 분할이나 순서 보장을 하지 않으며, 패킷이 유실되더라도 재전송하지 않습니다.
   • 대표적으로 온라인 게임, 음성/영상 스트리밍, DNS(Domain Name System) 등의 서비스에 사용됩니다.
3. TCP와 UDP의 차이점
   • 연결성: TCP는 연결 지향형이고, UDP는 비연결형입니다. TCP는 3-way handshake를 통해 연결을 설정하고, 연결이 성립된 후 데이터를 전송합니다. UDP는 연결 설정이 없이 데이터를 전송합니다.
   • 신뢰성: TCP는 데이터의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패킷의 순서 보장, 오류 검출과 복구 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. UDP는 데이터의 신뢰성을 보장하지 않으며, 패킷이 유실되더라도 재전송하지 않습니다.
   • 속도: UDP는 연결 설정 과정이 없고 데이터의 신뢰성을 보장하지 않기 때문에 TCP보다 더 빠른 전송 속도를 가집니다. TCP는 신뢰성을 위한 추가적인 처리 과정이 필요하므로 전송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릴 수 있습니다.

TCP와 UDP는 각각 다른 특징과 용도를 가지고 있으며, 네트워크 통신에서 상황에 맞게 선택하여 사용해야 합니다. TCP는 데이터의 신뢰성이 중요한 서비스에 적합하며, UDP는 실시간 통신이 필요하거나 데이터의 손실이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서비스에 적합합니다.